베트남 베다나라군 스파&리조트

베트남 베다나라군 리조트&스파(vedana lagoon resort & spa)

 

다낭에서 2시간 정도 차로 소요되는 베다나라군 리조트&스파(vedana lagoon resort&spa)는

베다라 라군의 작은 어촌마을 초입에 위치한 리조트로 멋진 자연환경과 규모에 만족스러웠다. 

 

 

리조트 입구에서 로비로 들어가는 길부터 아름다운 풍경이 여향을 한껏 기대하게 만든다.

다낭에서 렌트를 하여 후에를 구경하고 베다나라군 스파&리조트로 저녁에 들어왔다.

 한국의 경주 '후에'에서 40분정도 걸리는 곳이라 가까우니 후에여행을 꼭 추천한다.

리조트내 무료 셔틀버스가 있어서 후에 시내까지 운행을 하여 다음날엔 셔틀을 이용하여 베트남 3대

시장 중에 하나인 동바시장을 구경을 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버기를 타고 배정된 객실로 이동을 했다. 

리조트가 걸어다닐 수 없는 규모라 이동시 버기를 타거나 각 방마다 배치된 자전거를 이용했다.

기본적으로 방마다 2대씩 배치가 되어 있어서, 버기를 부르면 금방 오지만 자전거 타는 재미도 있고,

2인용, 3인용 자전거도 원하면 빌릴 수 있어서 우리는 2인용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

가족들을 위해 아이들용 안장이 달린 4인용 자전거도 있었다.

 

 

 

 

리조트가 너무 커서 어딜가나 사람이 거의 안보인다.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 중간부에 가니

중국인, 일본인, 한국인들이 있었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져서인지 한국인들이 많았다.

 

 

우리가 머문 베다나 라운 리조트&스파 라군뷰 방갈로 (Vedana Lagoon resort&spa Lagoon view

bungalow)는 언덕에 위치하여 전망이  최고였다. 아침 저녁으로 일출 일몰을 보고 있노라면 여러가지

상념에 빠져들었다.  늘 바쁜 일상에 어떻게 살아지고 있는지조차 모르고 하루하루 버텨내고 있는

나의 삶을 돌아보고, 잡다한 생각들을 비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 안쪽으로 들어가면 스파동,  오전엔 조식을 먹고, 그 외는 레스토랑으로 식사가능한

메인동과 수영장이 나온다. 스파는 1인 1동으로 스파동이 배치되고, 70불~200불 정도로 코스가

가격대가 다양하고, 오일이나 관리 부위를 다양하게 맞춤으로 제공 받을 수 있었다.

전통 베트남 마사지보단 약하고 오일로 부드럽게 풀어주는 관리였다.

 

 

vedana lagoon resort & spa wellness spa

스파동에는 스파를 위한 독채들이 이어져 있고, 각 독채에서 고급 아로마 오일로 럭셔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오일을 본인이 고를 수 있고, 관리 프로그램도 얼굴, 바디, 네일, 헤어 등 디테일하게

선택할 수 있다.

 

수영장에 상주하는 친절한 스텝들이 구명조끼를 빌려주기도 하고, 튜브에 바람도 넣어 주었다.

식당이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우리는 낮에 수영장에서 놀고 저녁을 리조트내에서 계속 먹었다.

베다라 라군 리조트로 들어오면 리조트 주변엔 갈 만한 식당이 전혀 없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스테이크류, 이탈리안, 베트남 음식을 주로 먹었는데..  맛있고, 양도 푸짐하고,

테라스에서 먹는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룸서비스도 가능하고, 조식도 추가 비용을 주면 룸서비스를 해주다고 한다.

 

 

리조트 내 액티비티 중 하나로 리셉션 근처에 있는 카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자전거를 타고

리조트 밖으로 나가서 라군 어촌 마을을 다녀올 수 있다. 자전거를 타고 나가니 라군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 물소들, 마을 주민들과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